Who's ready for...?
겨울이 다가온다.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겨울이.
그나마 다행인 점은 회사 회계년도는 3월에 끝나서 재무보고 할 것은 없지만 (물론 매니져와 디렉터의 업무긴 하지만 그래도 어카운팅 모듈에서 자료 뽑아주고 필터링해주고 리포트 작성해주고 해야한다....)....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 새해 등이 끼어서 프로젝트가 뜻대로 나아가진 않겠지... 덕분에 스트레스와 짜증은 머리 끝까지 올라올테고.
사람들 일하기 싫어서 아무리 우리팀에서 열심히 개발해주고 프로젝트 진행이 되어도 UAT도 힘들테고... 하나 끝나도 대기중인 프로젝트가 여럿이라 일은 절대 끝이 안보일테고.
난 하릴없이 컴퓨터 스크린만 동공암 걸릴 정도로 쳐다보며 살만 뒤룩뒤룩 찌겠지. 이번 겨울이 지나면.
컴퓨터가 좋았던, 지금도 좋은 나긴 하지만, 도대체 IT쟁이의 길을 왜 걸으려 했는지, 왜 아직도 하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What's so cool about IT??
하여튼, 이번 겨울엔 눈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내렸음 좋겠다. 겨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만. Yet, I have a feeling that this winter will be heart-wa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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