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보통 두 가지 이상의 선택, 혹은 결정권이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걱정은 보통 이미 생각이 완료된 시점에서 두 가지의 (혹은 그 이상의) 결과가 있는데, 그 중 혹시나 더 나쁜 결과로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실천을 미루게 되는누것.
우리는 아마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고민과 걱정은 아무리 해봐도 막상 직접 실천해보기 전까진 어떤 결과가 오게 될 것인지 모른다는걸.
우리는 아마 이미 깨닫고 있을 것이다. 막상 실천해보기 전까진 어떤 결과가 오게 될 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고민과 걱정은 끝이 없다는 것을.
두 가지의 패가 있는데 어떤 것을 뒤집을지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서 선택을 내리게 되는데, 인간으로써 위대한 자연의 섭리와 순환 안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알아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라는 것을.
간혹 가다가 너무 지친 나머지 판을 뒤엎거나 아니면 손에 잡히는 패를 그냥 뒤집는 것을.
가끔씩은 앞뒤생각 안하고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과감함과 무식함이 필요하다.
가끔씩은 앞뒤생각 안하고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과감함과 무식함이 필요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